[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가 역대급 수주로 호황을 맞은 K방산 산업과 맞물려 대기업에 대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거 합격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캠퍼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거 합격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캠퍼스)

창원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개채용에 산업설비자동화과 졸업생 18명(2023년 졸업생 13명∙2022년 졸업생 3명∙2021년 졸업생 1명∙2020년 졸업생 1명)이 합격했다.

산업설비자동화과는 창원폴리텍대학을 대표하는 학과로서 해마다 85% 이상의 높은 취업률과 2022년 2월 졸업생 중 취업자의 대기업군 취업률이 75%(2022.5.31. 대학 자체 조사 기준)에 달한다.

또한 현재 취업이 진행되고 있는 2023년 졸업생 현황을 살펴보면, 취업자 중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군 취업자가 94.7%에 달하고 있으며,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장 많고, LG이노텍, GS파워텍, 현대모비스, 한국철강, 포스코케미컬, 경상대병원 등이 있다.

이러한 취업 성과에 대해 창원폴리텍대학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창원폴리텍대학은 현장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스펙 보다는 실력 위주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창원폴리택대학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취업 경쟁력을 가진다.

또한 교수 1인당 10명 내외의 학생을 관리하며 입학부터 대학 생활, 취업에 이르기까지 지도 교수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학사 시스템을 들고 있다.

2023학년도 졸업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탄탄한 취업 시스템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어우러져 취업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교수님의 지도하에 취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개채용에 이례적으로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방학 중 특별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충분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교수님이 지도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설비자동화과는 그린 산업혁명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공업, 조선, 자동차, 발전설비, 화학∙공조냉동설비, 빌딩설비 관리 등의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의무화가 됨에 따라 관련 자격증∙기술을 배우기 위해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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