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통영시는 28일 북통영낚시물류에서 개업을 기념해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에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10kg)극 기탁했다고 밝혔다. 

28일 고량주 북통영낚시물류 대표 백미 기탁 모습.(사진=통영시)
28일 고량주 북통영낚시물류 대표 백미 기탁 모습.(사진=통영시)

3월15일 오픈한 북통영낚시물류는 통영시 광도면 노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낚시업소나 전국의 많은 낚시인들을 위해 다양한 낚시용품을 공급하는 전문 도매업체다.

고량주 북통영낚시물류 대표는 “약 한달 전 경기도에서 살기 좋은 통영으로 이사오면서 낚시전문매장을 개업해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며 “개업축하로 받은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소중한 의미를 담은 쌀을 기탁해주신 북통영낚시물류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독거노인 세대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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