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누적 180억원 돌파
 2023년 삼국유사면 양지리 선정, 총사업비 약 21억원 확보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군위군은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삼국유사면 양지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선정마을인 양지리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군위군)

군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한 농촌 마을에 대해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 2015년 이래로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으며 누적 총 10개 지구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양지리에는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약 21억원이 투입되며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지리는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주민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수차례 추진 회의를 거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끝에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선정은 주민들의 한마음 한뜻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8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행정의 진정성이 합심해 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군위군 내 더 많은 마을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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