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성공적 K-스타월드 구축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 지속"

[경기=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중소기업중앙회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업무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업무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28일 하남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 K-스타월드 조성과 교산신도시 강소기업 유치, 규제개선,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 등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하남시 부시장과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물론, 대한민국 한류문화 및 영상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성공적인 K-스타월드 구축을 위해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콘텐츠·영상·문화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체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 300만㎡에 총 사업비 3조원을 투자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5000억 원대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올 1월 20일 하나증권에 3조5천억 원 금융참여의향서를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에 용역비 3억 원을 반영하여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쳐 집적단지 조성가능성 연구용역’ 을 추진예정이다.

또한 가장 핵심인 그린벨트(GB)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에 “수질 1~2등급지 경우라도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시 해제가 가능하도록 한다”라는 고시개정안이 마련되어 민선8기 이현재 시장의 주요 공약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GB해제의 길이 열렸다.

앞서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 7월 하남시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발굴 현장간담회에 이어, 8월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규제개선 회의에서 GB해제를 공식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이후에도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을 직접 만나 건의하는 등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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