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희수 기자]연합뉴스 사장에 조성부씨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8일 조성부(62)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이 내정됐다. 연합뉴스의 대주주로, 연합뉴스 대표이사 추천·회사 관리 감독권을 쥔 진흥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뉴스통신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조 전 주간을 연합뉴스 주주총회에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키로 의결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들을 면접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11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 5명을 선발하고, 6일 공개 정책설명회를 연 뒤 최종 3명의 후보자로 압축했다. 이날 진흥회는 조 전 주간과 함께 이선근 전 연합인포맥스 사장, 정일용 연합뉴스 대기자를 면접한 뒤 사장 후보자를 확정했다.

조 사장 후보는 28일 열리는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새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사장 후보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연합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 특파원, 경제부장, 방콕 특파원, 광주·전남 취재본부장, 논설위원실 주간(이사대우) 등을 지냈다.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등도 역임했다. 진흥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