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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적정공사비 확보 위해 총력”취임 1년 통해 SOC 예산증액, 종합건설업 시공범위 확대 등 많은 성과 올려
  • 전성남 기자
  • 승인 2018.03.09 09:15
  • 수정 2018.03.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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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지난 2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건설 산업의 정상화” 제시.

지난해는 유독 건설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불구 발로 뛰는 협회장이라고 불릴 만큼 열심히 뛰어다녀 그 결과 SOC 예산 증액, 종합건설업체 시공범위 확대,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기반 마련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건설 산업과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산적하다. 그래서 유주현 회장은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비장한 각오로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한다는 각오다.

특히 현 정부가 지향하는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건설 산업이 기여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유 회장은 “공사비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만이 건설 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생산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실천 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또한 유 회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인 인프라 투자확대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 최저생계비 지급, 의료비 지원 등 직접적인 복지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형인프라 또한 국민 복지의 아주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며“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발전과 국민안전 보장을 위해 건설업계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할 것을 회원사와 국민들께 약속”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취임 1주년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건설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은 산적한 현안을 풀기위해 소신을 갖고 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저에게 많은 시련과 깨달음을 준 한해였고 누구보다도 많은 준비를 하여 협회장으로 취임했지만 새 정부의 복지와 노동자 위주 정책, 강력한 부동산 시장 규제, 연속되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등으로 건설 산업과 건설업계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임직원과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SOC 예산 확대, 시공범위 확대,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불합리한 공사발주제도 개선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여 건설 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 지난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도 올해 정부 SOC 예산을 지난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증액시킨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국회토론회, 합동긴급 기자회견 등 여론조성과 유관기관 건의를 통해 SOC 예산이 축소되면 서민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 마저 저해시킬 우려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올해 정부 SOC 예산을 국회 제출 예산액보다 1.3조원이 증액된 19조원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했다. 이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역대 최고의 증액 사례다.

그리고 건설업자의 무등록 건설업자에 의한 시공으로 발생하는 건축물의 안전사고와 품질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건축주의 직접시공범위를 축소하여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해 건설 산업 70주년을 맞이하여 건설 산업 미래비전 선포, 건설 70년 통사 발간, 건설인 열린 음악회, 공익 캠페인 등을 통해 건설업계의 자긍심을 강화하고, 우리동네 건축물 인증사진 콘테스트, 건설문학상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건설 산업 대국민 친화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 금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올해 사업을 ①국민의 안전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 ②4차 산업혁명 성장 기반마련 ③공정한 건설 산업 생산체계 구축 ④회원사 경영활동 지원 내실화 및 서비스 확충이라는 4대 핵심 추진 전략하에 16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건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발주기관, 국회 등 관련기관 설득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원가에도 못 미치는 공사비는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유발시키고, 품질을 떨어뜨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한 건설업계의 경영악화는 하도급자, 자재장비업자, 건설근로자와 부동산, 이사, 청소업체, 주변식당 등 연관 산업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 연관 산업의 소득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건설업계가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지게 만들어 건설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기대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에 올해는 건설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품질,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출발점은 바로 공공부문의 “공사비 정상화”라는 기치 하에 적정공사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수장으로서 침체되어 있는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건설 산업이 경쟁력 있는 4차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건설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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