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는 ㈜이비가푸드와 ‘시민친화적’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 논산시는 ㈜이비가푸드(회장 권혁남)와 손을 잡고 ‘시민친화적’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이비가푸드(회장 권혁남)와 손을 잡고 ‘시민친화적’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사진=논산시)

이번 논산시의 ‘시민친화적’ 관광휴양단지 조성은 대표브랜드 이비가짬뽕으로 유명한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이비가푸드가 참여해 이뤄졌다.

현재 논산시는 탑정호, 대둔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수의 유교문화 자원은 물론 선샤인랜드와 같은 국방친화적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숙박하고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것이 산업적인 약점이다.

이에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 관계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유휴지에 기업 투자를 유치시키는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새 파트너십을 모색해왔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에 따라 대표브랜드 이비가짬뽕으로 유명한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이비가푸드가 논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앞으로 양촌면 모촌리 일원 약 11,700평 부지를 관광휴양단지화하는 것에 협력하게 됐다.

이 협약에서 논산시는 원활한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며 이비가푸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약 130억 원을 투입해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

특히 양측은 펜션(12동)ㆍ글램핑장ㆍ음식점ㆍ카페ㆍ야외 수영장 등이 어우러진 관광휴양단지를 만들어낸다는 전략으로 ▲광휴양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고용 ▲관광휴양단지 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인근 관광지와의 서비스 공유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권혁남 이비가푸드 회장은 “논산시와 함께 의미 있는 자리를 갖고 미래지향적 움직임에 발맞출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산 좋고 물 좋은 모촌리에 탑정호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관광휴양단지를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백성현 논산시장은 “산림청과의 우호적 협치를 바탕으로 탑정호 인근 규제를 혁신하며 개발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비가푸드의 투자 역시 물 흐르듯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