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용지 크기의 종이 6장 유서 발견됐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소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故 조민기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30분에 진행 예정이고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최근 언론에 집중된 사건이라 그런지 동료 연예인 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썰렁한 분위기다. ⓒ사진= 송민수 기자

[뉴스프리존=송민수 기자]   최근 미투바람으로 정계,연예계,문화계 등 확산되는 성관련 범죄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피해자 폭로로 가해자 들의 심적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 배우 조민기가 지난 9일  광진구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숨진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신고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사망시간은 9일 오후4시께 발견됐으며 검안의가 1차 검시한 결과 병원측은 오후 3시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故, 조민기는 오는12일 경찰소환을 앞둔 상태였고, 경찰에 따르면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 광진구  모처 주차장 창고에서 A4용지 크기의 종이 6장 유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 위치한 건국대 병원 장례식장 입구 안내화면 모습.  ⓒ사진= 송민수 기자

유서 내용은 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고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한다.

아울러 본지 기자가 속보 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취재하였는데,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접한 유족 대표측은  이제 막 빈소를 차려... 라며 충격에 빠진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장례 및 발인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사진= 송민수 기자

또, 故 조민기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 됐다,  최근 언론에 집중된 사안이라 그런지 의식한 듯 조문객으로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 현재, 군 복무 중이던 고인의 아들이 침묵속에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딸은 오늘(10일)귀국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