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재지정 마을기업’에 농업회사법인 청사초롱마을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청사초롱마을㈜은 구천댐 상수원지에 위치한 삼거마을을 기반으로 농업 외 일자리, 소득 창출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자연환경과 농업을 연계해 사계절 체험 마을을 운영하면서 ▲주민 일자리 ▲농촌 소득증대 ▲공동체 활력 등 현안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거제 청사초롱마을㈜ 공유형 텃밭 운영 모습.(사진=거제시)
거제 청사초롱마을㈜ 공유형 텃밭 운영 모습.(사진=거제시)

2020년 12월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돼 ▲공유형 텃밭 조성 ▲체험용 식물재배 키트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공유형 텃밭 농장 확대와 도시농부학교 운영을 통해 휴경지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농산물 재배 키트를 제품화해 사업성과도 이뤘다. 

해를 거듭한 성장과 올해 마을기업 2차 지정에 해당하는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청사초롱마을㈜은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친환경 쌀∙우리밀을 이용해 제과∙제빵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이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역 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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