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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투신, "빚 때문에 힘들다"…은행원·교사 부부 숨진 채 발견
  • 장병철 기자
  • 승인 2018.03.13 07:18
  • 수정 2018.03.13 09:24
  • 댓글 4

[뉴스프리존, 대구=장병철기자] 50대 은행원과 40대 초등학교 교사 부부가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전 5시 13분쯤 대구 수성구 매호동의 아파트 화단에서 A씨(50)와 아내 B씨(48)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A씨는 은행원이고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2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 A씨 부부가 발견된 아파트는 주거지에서 400여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다른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니 A씨 부부는 이날 새벽 4시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뇌 수막염으로 쓰러져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다음날 새벽 3시께 퇴원한 뒤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아들 형제에게 남긴 “미안하다, 사랑한다” “빚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노모(81)를 모시고 살았던 “A씨의 건강이 좋지 않았고 채무가 많아 힘들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부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병철 기자  hwaj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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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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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 2018-03-19 18:54: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 kjb 2018-03-18 11:10:48

      사회적 엘리트가 무슨빛이 많은지 모르나-너무안타갑네요-죽을힘이면 극복해 나갈수있은텐데 -고인의 명복을--   삭제

      • 이나희 2018-03-13 22:37:13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한때는 거액 사기당해서 정말 죽고 싶었어요. 지금은 투잡으로재택알바( https://na.to/a68 )하고 버티며 살아가는데 저 마음의 무게를 잘알아요. 진짜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무게에요.ㅜ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 ㅠㅠ 2018-03-13 15:53:3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슬픈일이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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