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부산 기장소방서가 기장장애인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서 대강당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부산 기장소방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 기장소방서가 지난 13일 기장장애인 복지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피난약자시설 재난 시 시설 관계자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기장소방서 CPR 분야 소방안전 강사인 김진수 소방관이 나서 현장 활동 사례를 위주로 진행했다. 김진수 강사는 교육자들에게 119 신고요령, 화재 초기대응, 심폐소생술의 원리 등을 알렸다.

교육을 받은 기장장애인 복지관 노화정씨는 “최근 뉴스에 많이 나와 나에게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쳤을 때를 생각하면 많이 두렵고 어떻게 할까 고민됐는데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생동감 있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장소방서 조장환 홍보교육주임은 “소방서에서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 분야의 시민안전강사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필요한 기관 및 단체에서는 기장소방서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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