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이진숙 총장 등 대학본부가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한밭대학교와의 대학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적인 입장의 육성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5일부터 이진숙 총장 등 대학본부가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한밭대학교와의 대학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적인 입장의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기종 기자)
충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5일부터 이진숙 총장 등 대학본부가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한밭대학교와의 대학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적인 입장의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충남대 총학생회의 육성시위는 이진숙 총장 등 대학본부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통합을 연계해 추진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침묵시위에 대해 이진숙 총장과 대학본부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시위의 단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충남대 총학생회의 시위는 충남대-한밭대 간의 대학통합과 관련한 이진숙 총장 등 대학본부의 소통적 부재와 더불어 대학통합 기반의 외부혁신을 반대하고 내부혁신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담겨 있다.

특히 충남대 총학생회는 육성 시위의 1일차부터 이진숙 총장이 있는 대학본부 앞에서 내부혁신을 강조하는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내세우고 있다.

그 주된 내용을 보면 ▲충남대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라 ▲글로컬 사업을 내부혁신으로 추진해라 ▲우리는 통합이 아닌 내부혁신을 원한다 ▲구체적인 kick-off 회의 내용 공유해라 ▲글로컬 사업 예비 지정 신청서를 공개하라 등이다.

한편 지난 15일 스승의 날에는 “대학 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본인의 안위만 신경 쓰고 있는 대상에게 전하는 목소리”를 담아 해당 교수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게재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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