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을 무시한 광양시의 미온적이고 일방적인 행정에 일침

▲ 인터뷰 중인 광양시 박노신의원과 뉴스프리존 이동구 본부장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광양시 박노신의원은 15일 광양시 의회 시정질의에서 광양시 황금산단에 건설 예정인 220MW급 목질계바이오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밝혀진 추진경과에 대한 광양시의 대처에 대해 201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발전소 수용의사에 대한 광양시에 질의에 대해 ,의견없음,이라는 회신을 보냈고 다음해 2차 수용의사를 묻는 공문에 대해서도 '발전소건설로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건설사가 책임진다'는 단서만 기재한채 동의를 해 준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추진과정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광양시의회에서도 2017년에 비로소 알게 된 사실로 의회나 시민에게는 함구한채 미온적이고 일방적인 행정을 추진해온 과정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을 광양시장이 한 것으로 밝혀져 어떤 식의 해명에도 설득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당초에는 100MW로 시작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3차에 대한 변경과정을 거치면서 결국220MW급 초대형 발전소로 계획이 완료 되었다.

시정답변에서 광양시장은 화력발전소의 허가권은 경제자유구역청이 가지고 있다는 식의 임기응변식 답변으로 ‘강건너 불구경 하느냐’?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본인도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혀 앞 뒤가 맞지 않는 소신으로 찬,반 세력의 눈치보기 인지 아니면 기업 봐주기인지 판단은 시민이 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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