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밭대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96년 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졸속통합 반대 입장문을 오용준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밭대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96년 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졸속통합 반대 입장문을 오용준 총장에게 전달했다.(사진=이기종 기자)
한밭대학교 총동문회는 24일 개교 96년 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졸속통합 반대 입장문을 오용준 총장에게 전달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한밭대학교 총동문회 통합반대대책위원회의 오용준 총장 방문은 지난 4월 25일에 있었던 2023년 정기총회와 이사회의 후속조치로 지난 3월부터 갑자기 오용준 총장 등 대학본부가 한밭대와 충남대 간 대학통합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함이다.

졸속통합 반대 입장문을 오용준 총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한밭대 총동문회 통합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배지훈 동문(통62회)은 오용준 총장과 이진숙 총장 간의 서로 다른 기본원칙에 대해 “한밭대의 100년 역사를 부정하고 흡수통합을 시도한 충남대 이진숙 총장에게 9만 동문의 이름으로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글로컬대학30’ 공동추진을 당장 폐기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오용준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공포한 ‘통합 기본원칙’을 준수하라”면서 “만일, ‘통합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