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안 해소

[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 일본산 수산물 유통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3월 말까지 집중적인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산물 유통이 많은 오정 및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일본산 수산물(생태)을 수거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4년부터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연구원은 검사결과 등을 그간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이번 검사결과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달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에 대한 WTO 분쟁 1심에서 패소한 우리정부는 즉각 상소할 방침이지만,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재개 가능성이 있어 일본수산물 유통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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