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후 4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부산 중부소방서가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 사진=부산 중부소방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저와 여러분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불이 나면 건물 안의 사람들은 대피한다. 그러나 소방관인 저와 자위소방대원이신 여러분은 불에 맞서 소방대응 활동을 한다”

지난 21일 부산 중부소방서가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며 한 말이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관내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관계자 313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시 건물 자체 소방조직인 자위소방대의 초기대피유도와 초기소화가 인명피해를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강사가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시 잘못된 사용 사례를 보여주고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하며 이해를 도왔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향후 피난약자시설인 의료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시작으로 관내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등 14개 병원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중부소방서 이진호 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며 “건물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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