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진흥원의 개원1주년 기념 기대 및 경북효문화진흥원 개원에 즈음하여

차종목 위원

[뉴스프리존=차종목 위원]대전효문화진흥원은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한국의 효문화 진흥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효관련 단체 및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준 건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한국 효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분야 제언으로는 한국효문화 유무형 자산전수조사에 관한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연구발표가 진행되었다.

제2주제로는 대전효문화진흥원 발전방향에 관하여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박사의 국학진흥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구발표가 이루어졌다.

논평자는 김현우 조선대학교 교수, 김윤경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유철식 하남효교육원 효학박사, 장창수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자리하여 발표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사진: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 1주년기념 세미나

효문화진흥원의 미래는 효를 통하여 국민 행복을 이루어가는 미래이다. 효행 장려법의 제1조(목적)에서“전통문화유산인 효를 국가차원에서 장려”를 목적으로 제2조 효를 정의하기를“부모 등을 부양하고 수반된 봉사”로 정의하고 효행은 효를 실천하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결국 효행장려법의 근본 목적 달성은 국민들이 부모 등을 부양하고 수반된 봉사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제7조의 효문화진흥원을 설립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효문화진흥원의 법률적인 목적은 국민들이 효행이 잘 되도록 부모 등의 부양 실천과 행동양식을 진흥하는데 있다.

금번 개원 1주년 세미나의 중심주제는‘한국 효문화 진흥’과‘대전효문화진흥원의 기관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어 효문화진흥원 설립목적인‘부모 등을 부양하고 효행을 실천하는 제반 지원 정책의 평가’가 보고되지 아니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효문화진흥원은 효행장려법에 근거하여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립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대전효문화진흥원에 이어서 두 번째로 건립중인‘경북 효문화진흥원’이 여러 행정절차의 차질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개원목표인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일부 시설로서 2018년 하반기에 경북효문화진흥원이 개원할 예정이라고 영주시에서는 밝혔다.

영주시의 담당자에 의하면 경북효문화진흥원은 지난 동절기 공사가 70% 진행된 가운데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효문화진흥원 법인 설립과 개원의 의지를 밝혔다.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주도하게 될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순흥 선비촌과 소수서원 인근 96만974㎡ 부지에 조성중인 가운데 한국 유교의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선비문화를 현대 첨단문명으로 융합하였으며 장차 한국 고유문화의 체험 장소로서 크게 각광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1천565억 원을 투입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현재 건축물 99개동 중 현대건축물 10동, 전통건축 32동의 건축공사로 주요시설은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 등 중에서 경북효문화진흥원은 지상·지하 1층 건평 1천446㎡의 규모로 교육체험관, 연구전시관, 정자, 관리사무소, 효자리비각 등의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사진:한국문화테마파크 경북효문화진흥원 조감도=경상북도 자료

이와같은 효문화진흥원의 목적은 주 사업내용에서 밝혔듯이 효 및 경로와 관련된 교육, 문학 등을 통하여 형성되는 효 및 경로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여 국민들이 효행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진흥하는 일이다.

따라서 국민들은 효문화진흥원의 평가에 대해서 다음을 기대한다.

첫째, 지난 1년 동안의 대 국민들에 대한 효행 실천을 위한 교육과 전시관 관람 후 영향과 결과 분석을 밝히기를 기대한다.

둘째, 국민의 효행실천에서 문제점과 정책에 대한 조사 진행 및 연구 결과를 기대한다.

셋째, 최초 효문화진흥원 설립이후 운영의 문제점과 정책대안은 무엇인지를 밝히기를 기대한다.

넷째, 효문화 진흥 활성화 연구 보고가 학문적 연구보다는 대 국민 효행 실천의 전략적 대안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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