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링커코인)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가상화폐의 자유로운 상호교환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링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 메신저 비베오(Vibeo)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링커코인에 따르면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연구 개발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손을 잡았다.

내달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공개) 크라우드 세일을 앞두고 있는 비베오는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소셜 메신저 플랫폼이다.

비베오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보안을 내세운 메신저 플랫폼 텔레그램의 장점은 유지하되 약점으로 꼽히던 다양한 기능을 적극 도입하며 텔레그램과 정면승부에 나섰다.

이는 특히 메신저에 내장된 실생활 밀착형 기능들이 이색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기능으로 ▲자체 가상화폐 지갑, 온·오프라인 결제 ▲타임라인형 블로그 ▲지도 내 위치 공유 지원 기술이 있다.

또 ERC20(Ethereum Request for Comment, 이더리움 암호화폐) 기반의 자체개발 토큰은 비베오 메신저와 연동해 앱 내 신규서비스의 유료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도록 해 가상화폐 실용성도 높였다.

링커코인 관계자는 “연이은 어드바이저 발탁과 업무협약 체결로 성과를 입증해 기쁘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어플리케이션 내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링커코인은 이번 달 국내외 거래소 상장 소식을 발표하며 오는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BCT21 블록체인 투모로우’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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