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광양시 옥룡면은 ‘광양시민 소풍가는 날’ 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31일부터 지 이틀간에 걸쳐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를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천년 역사가 담겨있는 옥룡사지(국가사적지 407호)와 동백 숲(천연기념물 489호)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향우 간의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옥룡면 버꾸농악단의 풍물놀이와 지역주민 스포츠댄스 시연,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행사부스에서는 동백오일을 활용한 비빔밥, 김밥, 부침개 등 추억의 먹거리와 동백오일 마스크 팩 체험, 도선국사 마을에서 준비한 떡메치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졌다.

아울러, 동백 숲과 유채광장에서 펼쳐진 추억의 사진전, 옥룡사지 동백 숲 스토리텔링 만화전 등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이와 함께 동백꽃 사랑하기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동반 가족사진 무료촬영과 인화, 도선국사 참선 길 따라 걷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서병국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 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주민과 향우가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광양시화인 동백꽃과 옥룡사지라는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 인지도 향상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룡사지 동백숲 [사진=이동구기자]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