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털 인용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계절의 시계가 한달 가량이나 앞서갔다. 요며칠 설레는 봄날이었는데 내일부턴 날씨 상황이 확연히 달라젔다. 4일 전북 지역은 차차 흐려져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 밤사이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예보됐다.

아침 출근길, 우산은 필수, 밤 9시 이후부턴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완주·무주·진안·장수·임실·익산·군산·김제·부안 14도, 전주·남원·순창·정읍 15도, 고창 16도 등 14~1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5일은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오고 중부지역은 저녁에,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군산·김제·부안 14도, 완주·익산 15도, 무주·진안·장수·임실·고창 16도, 전주·정읍 17도, 남원·순창 18도 등 14~18도로 전날보다 8~10도 가량 낮겠다. 중부와 경북북부엔 10~40mm, 남부와 제주산지엔 5~20mm의 비가 예상되며 특히 중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스레 오겠다.

비가 오며 기온도 뚝 떨어지겠다. 서울은 한낮에 15도, 광주는 19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10도쯤이나 내려가겠고 대구는 종일 13도에 머물며 아침과 낮 기온이 같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북 북부와 남부 앞바다에서 0.5m~1.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으므로 파종기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요일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고 토요일까지는 계속 예년 기온을 밑돌며 싸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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