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제작 보고회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코코너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충무로의 대표 흥행보증수표 마동석과 연기파 배우 권율, 한예리의 만남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챔피언’이 지난 2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챔피언’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주역인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참석해 ‘챔피언 타이틀 매치’라는 컨셉 아래 작품 속 인물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 인간극장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을 담은 제작기 영상까지 최초로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챔피언 제작 보고회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코코너 제공

먼저,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가 한 작품에서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로 영화의 소재와 시나리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챔피언’에서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 팔씨름 선수 ‘마크’를 연기한 마동석은 “‘록키’를 보며 저런 소재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오버 더 톱’을 보며 그 생각이 더욱 굳건해졌다. 10년 동안 꿈꿔오던 팔씨름 소재의 영화를 하게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 바랐던 팔씨름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어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을 맡은 권율은 “’진기’ 캐릭터가 임기응변에 강하고 장난기가 많은 캐릭터라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 그리고 마동석 선배님과 10년 전에 ‘비스티 보이즈’로 만났었는데 매우 존경스러웠던 배우셔서 다시 연기하고 싶었고, 한예리 배우 역시 참여하기에 작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하며 캐릭터의 개성과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한 '챔피언'의 매력에 흠뻑 빠져 출연을 결정하였음을 밝혔다.

하루 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된 슈퍼 싱글맘 ‘수진’을 연기한 한예리는 “스포츠가 부각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수진’과 그녀의 가족들이 맡은 역할과 그 부분에서 오는 드라마와 감동이 컸었다”고 말하며 신선한 설정 안에 유쾌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촘촘하게 구성한 시나리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챔피언 제작 보고회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코코너 제공

이어진 제작보고회 ‘챔피언 타이틀 매치 Talk’ 에서는 배우들의 배역에 대한 노력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싱글맘 ‘수진’의 두 보석인 ‘쭌쭌남매’ 최승훈, 옥예린 아역배우가 깜짝 방문해 제작보고회 현장을 흐뭇한 미소로 물들이기도 했다.

영화의 재미와 스토리를 드러내는 스틸로 '챔피언'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잔뜩 높아졌을 무렵,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감독은 “처음에는 마동석씨가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했었다. ’마크’와 같은 입양아, 싱글맘 ‘수진’, 팔씨름을 스포츠로 인정받게 만드는 에이전트 ‘진기’까지 사회적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다양한 캐릭터를 영화 속에 녹여냈던 것 같다”며 영화 ‘챔피언’에 대한 연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Ready Go Talk’에서는배역을위한배우들의노력이담긴스틸을보며이야기를나누는시간이진행됐다.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에피소드 중 아이에게 장난치던 와 중 버스 손잡이를 부신 ‘마크’의 스틸이 공개되며 “아이가 진짜 당황해서 저도 찍으면서 당황했었다”는 마동석의 이야기가 더해져 제작보고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챔피언 제작 보고회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코코너 제공

제작보고회 말미에 진행된 포토타임에는 전 팔씨름선수 ‘마크’의 20센치 팔뚝을 실제 일러스트로 표현해낸 판넬이 등장해 진풍경을 자아냈다. 울뚝불뚝한 근육을 자랑하는 팔뚝 판넬을 팔에 끼고 팔뚝액션을 예고하는 ‘챔피언’의 진 면모를 연출해낸 이들은 그 어떤 현장보다 신선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제작보고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팔뚝 액션과 유쾌한 휴먼 드라마를 예고하는 영화 ‘챔피언’은 충무로의 대표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까지 함께한 타이틀 매치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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