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지방대학 육성방안 마련 요구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용재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은 5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인구 감소, 인재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에 대한 육성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요구했다.

▲ 이용재 의원     ©

이 의원은 “도내 19대 대학 중 사립대학은 대부분 재정적 위기 또는 폐교 위기에 봉착해 있다. 광양보건대학의 경우 국가고시 합격율(100%)과 취업율(72.5%)이 최고 수준을 자랑하였으나, 설립자의 횡령사건으로 폐교위기에 놓여 있다.” 면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대학 육성방안 마련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해 지적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이의원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한 도내 19농가(전국 145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광양에서 생산되는 매실청을 가금류에게 투여한 결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국 사육환경 개선, 면역력 강화, 체계적인 예방, 신속한 방역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전남, 살고 싶은 전남이 실현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내 가축방역관이 현재 54명이나 결원인 상태로 차질없는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하루빨리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도록 요구했으며, 가축방역공무원에 대한 획기적인 사기진작 대책도 함께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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