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서울을 만들기위해 그 중 지옥철 해결

[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4월 6일(금)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ㆍ퇴근 지옥철 9호선에서 숨 쉬는 9호선을 위한  약속”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ㆍ퇴근 지옥철 9호선에서 숨 쉬는 9호선을 위한 약속 크게 5가지 사안이다.

① 단기적으로 과감하게 출ㆍ퇴근시간대 급행열차 운행시스템 개선

② 6량화 사업 재진단 및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 투입

③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④ 서울시민의 지하철 안전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한 9호선 실태 조사 추진

⑤ 9호선 2·3단계 서울교통공사 직접 운영 추진

박영선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식때 홍보 영상 화면 /사진 김은경기자

기자회견문 전문

-서울시 9호선 현황

출ㆍ퇴근 지옥철 9호선 일일 평균 승차인원은 약 60만명.

9호선의 경우 다른 지하철 라인에 비해 열차 편성수 및 운행 시격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함

일일 승차인원이 비슷한 6호선과 비교하면 열차 편성은 6호선 41편성과 9호선 40편성으로 열차 편성수는 비슷하나

9호선의 경우 1편성에 4량인데 반해 6호선의 경우 1편성에 8량으로 편성

출퇴근시 열차 운행 간격은 9호선은 6~8분인데 반해 6호선은 3.5~4분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남

9호선의 출ㆍ퇴근시간대 혼잡도는 급행열차 기준 205%로 6호선에 비해 열차편성수 및 운행 간격 수치상 4배의 혼잡도가 있다는 것

서울시 9호선 혼잡 원인 및 문제점

첫째, 수요예측 실패로 인한 차량공급 부족

9호선의 일일평균 이용객은 약 60만 명이나 2005년 타당성 보고서는 일평균 24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

마곡지구 등 강서구 인구증가(인구증가율 1.09%로 서울 內 1위) 및 인천·김포 등에 대한 수요 과소평가.

둘째, 추가 발주차량의 투입까지 장기간 소요

발주에서 구매까지 보통 3~4년(발주, 형식승인, 제작, 검사 등)

지하철 2단계 개통으로 인한 수요증가 대비 열차투입은 제자리인 상황

셋째, 시민 안전 문제

서울교통공사의 70% 수준의 9호선 안전인력 부족 문제

지하역사 쇳가루 등 부실한 청소로 인한 객실내 미세먼지 문제

넷째, 민간투자 사업방식의 한계

9호선 1단계의 경우 운영사는 외국자본 지분이 80%로 구성

승객 편의보다 이익 추구로 인해 이를 관리해야 하는 시행사에는 비용보전방식으로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

다단계 하청구조에 따른 9호선 운영의 이중 구조 역시 문제 
< 출퇴근 지옥철 9호선에서 숨 쉬는 9호선을 만들겠습니다. >

 ① 단기적으로 과감하게 출ㆍ퇴근시간대 급행열차 운행시스템 개선

 우선적으로 러시아워인 출ㆍ퇴근시간대라도 급행열차운행을 멈추고, 열차 증편을 통해 보통열차의 시격 단축과 혼잡도 개선

 * 평일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일반 68분, 급행 39분으로 약 29분 차이

* 일반 열차로만 운행시 급행대피와 열차지연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13분 차이

* 급행포화로 열차를 못탈 경우 감안하면 실제 8분 차이

 ② 6량화 사업 재진단 및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 투입

 현재 2018년 6월까지 6량 17편성을 투입 및 2018년 12월까지 9호선 모든 편성(45편성)을 모두 6량화하겠다는 서울시 약속 불가능

 9호선 전편성 6량화 약속을 지키는데 지금으로부터 1년 9개월 정도로 2020년 1월로 예상

 이는 각각 운영사와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간 소통의 부재 및 서울시 감독 부실이 원인으로 6량화 사업 재진단을 통해 조속한 마무리 추진

 ③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서울시는 9호선 해결을 위해 운영시간 조율 및 노ㆍ사ㆍ관이 참여하는 9호선 혼잡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여 컨트롤 타워 역할 추진

 ④ 서울시민의 지하철 안전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한 9호선 실태 조사 추진

 금융자본의 지분을 재정비하고 다단계 하청 운영회사 구조 정비와 함께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게 하는 공영제 도입을 위한 실태 조사 추진

 ⑤ 9호선 2·3단계 서울교통공사 직접 운영 추진

시민안전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현재 서울교통공사 자회사가 운영중에 있어 서울교통공사와 통합이 용이한 9호선 2·3단계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토록 추진

'숨쉬는 서울' 을 전면에 걸고, 박영선의원 서울시장 출마선언식때 / 사진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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