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8일 밝혀

김교흥 인천시장 미주당 예비후보가 지나 6일 '시민에게 힘이 되는 소통 투어' 다섯 번째 순서인 서구 서인천농협 본점에서 서구 주민, 당원들과 만나 간담회 하는 모습./사진제공=김교흥 인천시장 민주당 에비후보 

[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가 8일 “오는 2021년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30분 이내 진입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 운행하는 서울 9호선 전동차를 오는 6월이면 제작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라며“차량 제작기간을 감안하면 오는 2011년부터 새로 도입되는 9호선 전동차가 직결 노선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인천시민들은 공항철도 계양역이나 검암역, 청라역, 운서역 등에서 9호선 급행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역이나 서울역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30분 이내 강남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9호선은 개통때부터 공항철도로 직접 연결(직결) 운행이 가능하도록 철로 기반이 구축돼 지난 2014년부터 직결운행 사업을 추진했지만, 새로 도입하는 전동차 구입비용을 놓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간 이견 때문에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9호선 전동차가 공항철도를 이용하려면 노선 간 서로 다른 운영방식 때문에 직·교류 겸용 전동차를 새로 구입하고 전기·신호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전동차비용 분담문제를 놓고 서울시, 국토부가 지리한 이견을 보였으나 서울시에 조기 발주를 요청해 오는 6월쯤 발주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이번에 1편성당 6량이 연결된 총 4편성 24량의 전동차가 제작 발주돼 오는 2021년부터 공항철도와 9호선을 직결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9호선의 전동차 증편은 지금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감안하면 시급한 상황”이라며, “전동차가 새로 도입되면 인천시민들도 보다 빠르고 쾌적한 교통 환경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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