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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에 서울시민 무난한 선택할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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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에 서울시민 무난한 선택할까 주목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8.04.1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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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3선 출마 기자회견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사 2층에서 서울시장 3선 출사표를 던졌다

6년전 민주당 입당을 안한 채 야권단일화로 무소속출마를 하여 당선 소감으로 '민주당에 큰 빚을 지었다' 고 말한 바 있는 박 시장은 '사람 중심, 복지'에 가치를 두어 시장으로 당선 된 이후 박시장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은 후한 편이다.
그러나 3선에 도전하는 것엔 의문이 남아있기도 하다. 이른바 '3선 피로감'이라는 거다.
그럼에도 박원순시장의 현 지지율은 현역 프리미엄으로 당내 경선 지지율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약간의 하락세도 보이고 있으나 박시장에 대한 시정 점수가 박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무난한 선택이냐,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인재를 택할것이냐 라는 서울시민의 선택이 주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박원순시장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6년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되었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라고 선언했고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노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간을 지내며 제가 한 일은 어쩌면 한 가지입니다.

서울에 사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을 모두 정책의 첫머리에 두는 것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대 전환이었습니다.
도시의 주인이 바뀌는 시간이었습니다.
6년 후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습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내 삶을 바꾸는 변화”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습니다.
2022년 서울에 사는 보통사람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 자유롭고 정의로운 삶, 서로가 사랑하고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사람이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수하고 싶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
시립대 반값등록금
채무 8조 감축과 두 배 늘어난 사회복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찾아가는동주민센터
12만호 임대주택공급과 국공립어린이집의 30%달성
재개발. 뉴타운의 정리와 도시재생
서울로 7017과 보행친화도시
숨가쁜 혁신의 나날들이었습니다.
시민의 삶이 바뀌는 변화의 여정이었습니다.
사람에 투자한 도시의 경쟁력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동안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6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은 세계와 더 크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을 위해 세계도시들과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들과 함께 이룩한 성취입니다.
지난 6년 동안,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은 시민이 시장입니다.
 
그러나 가야할 길이 멉니다.
꿈꾸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이 힘겹다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여전히 아이를 키우는게 두렵다고 말하는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홀로 외롭게 돌아가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구의역 사고의 아픈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좀 더 철저하고, 좀 더 근본적으로 서울을 바꾸는 데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찰과 반성조차 저는 미래 4년을 실수와 시행착오 없이 오롯이 시민들을 위한 결실의 시간으로 채워낼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제 문재인 정부와 함께입니다.
서울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새정부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미래를 향해 떠납니다.
 
이제, 서울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을 시작합니다.
서울은 촛불광장의 정신을 일상의 민주주의로 뿌리내리게 할 것입니다.
지난 6년의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확실히 높여갈 것입니다.
서울은 이제 각자도생의 세상을 끝내고 공동체적 삶에 기반한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서울은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혁신성장의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남북관계의 개선과 같은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도시의 매력과 품격을 높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빛나는 서울.
천만개의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서울.
그런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다시 시민이 시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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