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내.외 잡지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경북 경주를 팸투어했다.

[ 뉴스프리존,경북= 최진희 기자] 경상북도가 홍콩의 ‘김치피플’을 비롯 베트남 현지 유수의 잡지사와 신문사, 국내 Tomorrow지 관계자를 초청하여 11일~12일 경북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4개 시,도(부산,울산,경북,강원)의 공동마케팅과 관광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설립해 운영중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올해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총 6박 7일 일정으로 기획됐다.

부산, 울산을 거쳐 11일에는 경북에 도착한 국내․외 관광잡지사 관계자들은 1박 2일 동안 경주를 시작으로 문경, 안동, 영주를 차례로 둘러보며 경북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첫날 경주에서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대릉원, 교촌마을을 둘러보면서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와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불교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둘째날은 문경새재를 답사하면서 이곳이 서울을 오가는 영남대로의 중추로서 수백년 동안 이용되어왔다는 설명을 듣고는 크게 감탄했다.

하회마을에는 600년의 세월을 흘러오면서 고유한 옛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는 풍산 류씨 집성촌 마을의 내력을 경청했다.

또, 영주 부석사에서는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한국불교의 건축문화를 만끽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 사드 여파로 경북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어 외국인 관광객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동남아, 중화권 대상 관광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일정을 마친 해외 잡지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정리하여 각종 관광잡지와 신문 등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홍콩의 ‘김치피플’지는 홍콩 내 유일한 한국 문화 관련 잡지이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음식, 패션, 뷰티 등에 가장 최신의 정보를 소개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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