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4.16을 아픔으로 기억하고 누군가는 보기도 싫은 '노란 리본'으로 규정,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세월호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추모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또한 성남,대구,대전,포항  곳곳에서 시민분향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출퇴근 길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화문 참여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대형 노란 리본을 만드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의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다양한 부대 행사와 전시 등을 마련해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신 동상 앞에는 단원고 피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기리는 시, 그리고 사고 관련 만화·사진 등이 전시되는 '4·16 기억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본 행사인 '4.16 약속 다짐 문화제'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 광장 한 옆에서는 태극기(수꼴)부대가 '문재인사퇴'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으며 크나큰 충돌은 아직까지 없으나 노란 리본만 봐도 크게 흥분하는 태극기부대의 횡포가 언제 일어날 지 모르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형 노란 리본을 만드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의원이 노란 리본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김은경기자
성남 야탑역 광장에 세월호 시민분향소에 추모하는 시민들/ 사진 김은경기자
대구 중앙로에 열린 시민분향소, 진실규명 관련자처벌 서명운동/ 사진 대구 깨시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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