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보건복지부로 부터 설립인가 받아,조합치과 병원(푸른치과) 운영 들어가

전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중인 푸른치과 전경 /사진=이동구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남에서 최초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남의사협’)이 설립인가를 받고 정식 출범하게 됐다.

전남의사협은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977 (광양시새마을금고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면서 510명의 조합원과 1억1천 만원의 출자금이 조성돼 지난해 11월 30일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발족을 알렸다.

정부기관으로 부터의 인가는 기획재정부와 국민건강의료보험공단, 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의 까다로운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보건복지부 장관이 승인을 하는 절차로 2018년 4월 5일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전남의사협은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건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1차로 광양읍 시계탑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푸른치과를 인수해 13일부터 2명의 의사를 고용해 조합원과 일반시민을 상대로 한 예방의료 및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혁신을 가져올 영국식 대안학교인 협동조합 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설립추진위가 구성돼 전남교육지원청에 대안학교 설립승인 신청중에있다.

전남의사협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현영 이사장은 “우리조합이 정부가 인정하는 신뢰받는 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데 대해 자축하며, 그만큼 책임도 비례하여 크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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