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과 순경 김혜진, 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과 인터뷰 실시

사진 중앙이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혜진 순경 /사진=광양경찰서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경찰서(서장 박종식)는 지난 13일 광양 하이텍고등학교를 방문, 일일기자로 변신한 보건교사 박은지, 3학년 최찬웅 학생 외 3명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인터뷰는 ‘No means no!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인 ‘성별고정관념’에 관한 것이었다. No means no!’는 현재 전남지방교육청에서 건전한 성문화 개선을 위해‘당당하게 말하고 그대로 존중하자’는 캠페인을 의미하며 최근 하이텍고등학교는 이 캠페인 실천 중점학교로 선정되었다.

‘No means no!는 케냐의 비영리기구가 시행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BBC방송에 소개 되면서 새로운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는 ‘싫으면 단호하게 'No'를 외치는 여자아이들과 그 'No'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남자아이들에 의해서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재고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여성청소년과 김혜진 순경과 학생들과의 첫 만남은 다소 어색하였지만 자연스럽게 인터뷰가 시작되면서 유쾌한 분위기로 전환되었다. 학생기자들은 가끔씩 날카로운 질문들을 하며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였다.

김혜진 순경도 성별고정관념에 대한 생각,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들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터뷰에 응하였다. 특히 고3인 친구들이 고민할 수 있는 진로, 학교폭력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조언도 하였다.

‘No means no!’캠페인의 성공을 바라며 서로에 대한 응원과 함께 마무리된 인터뷰는‘No means no!’월간 매거진(5월호)에 실려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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