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체장 중 1위…인천시 “원도심 부흥‧일자리 창출로 행복도시 건설”

[뉴스프리존=허정임 기자] 법률소비자연맹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공약 이행률은 71.02로 전국 14명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6위라고 최근 밝혔다.

법률연맹에 따르면 연맹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전국 14명의 광역단체장 5대 주요 공약과 공보물 게시 공약 이행 정도를 최근 평가한 결과, 전국 평균 점수는 68.11점이다. 경남도‧전남도‧대전시 등 3개 시‧도는 단체장이 중도 사퇴해 평가에서 제외됐다.

또 원희룡 제주지사(76.27점), 서병수 부산시장(73.96), 이춘희 세종특별시장(72.1)이 1∼3위를 차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1.02점으로 6위를 했다. 이는 민선 5기의 63.81점에 비해 훨씬 개선된 것이며, 서울 박원순 시장(68.43점), 경기 남경필 지사(63.31점)등 수도권 단체장 중에서는 1위를 한 셈이다.

그리고 70점대 단체장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해 7명이고, 60점대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6명이다. 50점대는 윤장현 광주시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재정정상도시 환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등 굵직한 사업이 평가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며 “원도심 부흥과 보육, 일자리 등을 확실히 추진해 시민행복 제1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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