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파 을 재보선 국회의원 후보 최재성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격전지로 알려진 서울 송파을에 최재성 후보가 확정됐다. 송파을은 최 전 의원이 60.36%를 득표해 송기호 변호사(39.64%)를 큰 차이로 눌렀다. 또한 충남 천안갑은 이규희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을 확정했다. 송 변호사는 추미애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사라는 점에서 당 일각에선 “최 전 의원이 추 대표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한 모양새”라는 얘기가 돌았다. 당 관계자는 “인지도 차이가 컸던 데다 친문 권리당원들이 결집해 최 전 의원이 이겼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이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힌 터라 그의 재·보선 결과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에서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임종성 선관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3일부터 24일 양 이틀 간 진행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이날 발표할 예정이던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울산북 후보는 발표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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