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훈련

[뉴스프리존,인천=허정임 기자] 인천 남동구가 25일, 다음 달 열리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를 위한 2차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구 7개 협업부서, 9개 유관기관,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천국해수사우나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모의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회의에선 안전한국훈련 준비사항 점검을 비롯한 인력과 장비 지원 사항 등 훈련 제반 사항에 대해 구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별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민간전문가가 평가자 시점으로 훈련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합동회의를 통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다음달 열릴 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중 4일차인 5월 11일 오후 2시에 실시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훈련은 구월동 소재 천국해수사우나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남동구는 그 일대 차량통제를 위해 통제시간을 주민에게 사전 안내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했다. 차량통제를 감수하면서도 이 곳을 훈련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열악한 재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자 함으로 구의 재난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해 구의 비상 대응 체계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며, “현장훈련 당일 차량 통제에 대한 주변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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