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실 제공

[뉴스프리존=강대옥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시을)이 제7차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선거관리 요직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경기도당 차원에서는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비례대표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시도당에서 심사한 공천 결과에 대한 문제나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 재심을 통해 이를 최종 논의하는 기구이며, 경기도당 비례대표추천위원회는 경기도 각 지역위원회에서 추천한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추천자를 심사하는 기구다.

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재심 및 비례대표 추천 업무가 급증하면서 박정 의원은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주와 여의도, 그리고 민주당 경기도당이 있는 수원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의 예만 봐도 아침 일찍 의원공부모임을 주관하고, 곧바로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재심위 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수원으로 이동해 비례대표 추천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늦게 다시 여의도로 돌아왔다. 이동 간에 짬짬이 지역에 들러 지방선거 준비와,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와중에도 박 의원은 지역현안사업 챙기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을 십분 활용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본격화될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연계시키기 위해 청와대와 통일부, 국토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연달아 접촉하고 있다.

박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선거 후보자를 잘 뽑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선거관리 중책을 맡아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도, “파주시 입장에서는 파주의 미래를 결정할 통일경제특구 추진과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연계시킬 것이냐 하는 문제 역시 매우 중요하다. 지방선거 승리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에서 이어지는 통일경제특구 조기 추진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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