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 엔프라이드

[뉴스프리존=정수동 기자]필리핀 정부가 매연근절을 위한 환경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인 ㈜엔프라이드가 참여한다.

㈜엔프라이드는 30일 필리핀 정부 대리인이자 전기자동차(지프니, 트라이시클, 택시, 버스, 기타 개인 소유 자동차) 구입 지원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 주사업자인 필타오엠피씨 회사와 ‘사업 파트너 및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여 년 동안 매연공해의 제거를 위해 필리핀 정부가 장기프로젝트로서 진행해온 이 사업은 지프니, 트라이씨클, 택시 등 대중교통을 우선으로 진행돼 왔다. 두테르테 대통령 집권이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전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단지 전기자동차로의 전환만을 추진한 게 아니라 차량 교체에 대한 소유 및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업의 지체 및 무산을 방지하는 문제까지 염두에 두고 사업을 꾸려왔다.

때마침 대통령궁, 경제부, 교통부, 에너지부, 국세청 등 필리핀 정부 각 부처와 파트너십 및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있는 필타오엠피씨가 메이저 은행과 협력해 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다 ㈜엔프라이드까지 가세하면서 이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또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필리핀 진출 사업도 향후 확대해 대한민국과 필리핀 양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주)엔프라이드 서윤희 사장은 “필리핀 내 전기자동차로의 교통 환경 개선 정책 실행은 곧 에너지 활용의 전환이며, 관련 산업의 발전도 동반 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업체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진출해 양국 기업 간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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