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에 따른 일자리 상실 해법이자 조합은 파업이 없다”

박계동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사진제공=전성남 기자

박계동 한국택시협동조합 전 이사장은 “사회적 갈등 대안이자 치유 방안으로 기업형 협동조합이 모법 답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계동 전 이사장은 “조합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첨예한 갈등의 산물로 인식해 온 노조로 인한 엄청난 사회적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불평등에 기인한 문제 역시 결 해 줄 수 있다”며“조합은 파업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이사장은 “노조와 조합의 성격을 잘못 오인해 파업을 하는 것은 똑 같다는 의미로 일부에서 알고 있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노조의 활동과 달리 조합은 파업이 오히려 불법”이라며“기업협 협동조합이 4차 산업에 따른 고용 불안 등에 대한 일자리 상실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떠오른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노동의 질과 그에 따르는 수익구조 분배라는 사용자, 피사용자라는 이분법으로 구분 된 일반 사업자와 근로자 관계로 인해 노동에 대한 대가와 그에 합당한 처우를 두고 논란을 야기 시키며 문제를 유발하는 게 우리 현실”이라며“그러나 조합은 모두가 주인이기 때문에 저절로 상생과 질적 만족도를 추구 할 수 있는 구조로 이런 문제점 등은 전혀 없다”고 했다.

박 전 이사장은 “현재 택시 조합이 아직은 미흡하나 올해 안으로는 전국적인 규모에 걸 맞는 광역자체단체중심의 지금보다 훨씬 조합수가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이렇게 되면 30만 택시 종시자들에게는 언젠가 닥칠 자율자동차 시대로 인해 실업율 증가의 공포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들려줬다.

그는 “택시 종사자들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과 택시 노후화로 인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며“저희 조합 택시 경우 4년마다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고 일반 택시 회사 경우 65세 이상의 운전자 고용을 배제하는 추세와 달리 조합택시 경우는 개개인 건강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관리로 안전 운행에 대한 불편은 전혀 없는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

박 전 이사장은 “택시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머지않아 화물차와 관광버스 등도 진출 할 예정”이라면서“조합에 대한 일부 그릇 된 인식과 전달 등으로 인해 다소 거리감을 준 시기가 있었고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공유 경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으로 기업형협동조합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다양한 사회 구조 속에서 중요한 사회 구성의 한축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