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마니아적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5월 중순부터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 학장으로 전격 취임한다.

▲ 사진: 이외수작가

이외수 작가는 탁월한 상상력과 빼어난 언어연금술로 독특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마니아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21세기의 기인 소설가이다.

남예종은 이외수 작가를 학장으로 임용하고 실용음악과, 연극영화과, 실용무용과 등 학생들에게 창작정신, 열정, 현장의 생생함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겠다고 전했다.

남예종 관계자는 “이외수 학장은 학생들에게 창작성, 열정, 에너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수 학장은 예비예술인 학생들에게 “거저먹을 생각하지 말라”며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누구나 노력을 해야만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또렷한 정신을 가진 재능과 끼가 넘치는 젊은 예술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예종은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대학로에 인접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투입시키기 위해 현장 실무 중심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현재 남예종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버스킹, TV드라마 및 영화촬영, 기획사 오디션, 대학로 활동기회 부여 등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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