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기억해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비영리 민간단체인 4.16재단이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지켜지는 약속, 함께 만드는 기적’을 주제로 열린 이날 창립대회에서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4.16 재단정관과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세월호의 아픔을 교훈 삼아 우리사회 문화와 제도를 바꾸는 운동으로 이어가기 위한 ‘4.16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4.16재단은 세월호 가족들과 1만 9,000여명의 4.16 기억위원이 참여해 창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세월호특별법을 바탕으로 청소년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수백명의 소중한 생명을 눈앞에서 살리지 못한 취약한 사회 구조를 돌아보면서 국민들은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윤아씨와 박재윤 씨가 창립선언문을 낭독한데 이어 4.16가족들로 구성된 4.16합창단과 연합합창단이 ‘그날이 오면’, ‘기억해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라며 합창노래를 부르면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4.16재단 이사로 이재호 목사가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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