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C18 여승민VS니시카와야마토     사진=T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지난 3월 'TFC 드림 5'에서 강렬한 인상과 함께 두각을 나타낸 TFC 페더급 초신성 여승민이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여승민은 "원하던 대로 빨리 경기가 잡혀서 너무 좋다. 넘버링 이벤트여서 더 기쁘다. 나 역시 상대에게 KO를 선사해주겠다. 하루빨리 TFC 페더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TFC 18'에서 여승민은 니시카와 야마토(17, 일본)와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172cm의 여승민은 T.A.P 복싱&레슬링 김여정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기대주다. TFC 세미프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곧바로 드림 진출권을 부여받았고, 지난달 'TFC 드림 5'에서 정호원을 상대로 수준 높은 타격전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마우리시오 쇼군과 흡사하다. 원거리에서부터 두 손을 높이 들며 전진하고, 머리와 어깨를 좌우로 거칠게 흔든다. 로킥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을 주로 구사한다.

지난 대회에서 명승부를 벌인 두 선수의 대결은 박진감 넘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체급을 내린 니시카와, 큰 무대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는 여승민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대회 최고의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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