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산업체’의 재직자들에 대한 교육을 세종사이버대에 위탁하는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번에 협약된 위탁교육 과정은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시키는 것으로 위탁생은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임직원 중에서 산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자로 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산업체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의 학부 과정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을 감면하고 정규학기 수업료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한다”며 “신입학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자로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 한다. 다만, 전문학사학위 취득자, 4년제 대학교 1년 또는 2년 이상 수료자는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 재학생이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경영빅데이터분석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경우 접수자 전원에게 응시할인권(5천원)을 부여하고 단체 접수(50명 이상) 시, 세종사이버대 고사장을 개설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종사이버대 재학생이 경영빅데이터분석사 2급 온라인 강의를 단체 수강(50명 이상) 시, 교육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한다고 전했다.

상호 약정에 의거해 입학이 허가된 위탁생은 세종사이버대학교의 학생신분을 갖게 되며, 학칙의 적용을 받는다. 또한 일반 재학생에 제공하는 모든 학생 서비스를 위탁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윤남수 교수는 “이번 위탁교육 협약을 계기로 한국경제신문의 우수한 인재가 해당 전공에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재학생들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유망자격증인 경영빅데이터분석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으로서 앞으로 바람직한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2018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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