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16일 "경찰과 검찰은 특검 시작 전까지 성역 없는 수사로 증거자료를 완벽하게 확보하라!"고 논평했다. 

드루킹이 사용해 온 출판사

신 원내대변인은 "드루킹 댓글사건의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4개월 여만인 지난 14일 천신만고 끝에 '드루킹 특검법' 처리에 합의했다"면서"온 국민의 관심과 의혹이 집중된 만큼, 이번 특검은 반드시 성공하여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특검이 수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그동안 증거를 찾아내고 보전하기 보다는 오히려 증거인멸에 방조하는 듯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경찰과 검찰은 최선을 다해 수사하여 모든 증거자료를 확보해놓아야 할 것이다"며"검찰과 경찰이 벌인 부실 초동수사, 주요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 무산, 결과적으로 말맞추기 연습을 시켜준 셈이 된 참고인 소환 등 지금까지 검찰과 경찰이 보여주고 있는 안이하고도 허술한 수사는 앞으로 시작될 특검 수사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다. 검찰과 경찰은 각성하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수사하여 특검이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주요 관련자의 휴대폰 압수와 계좌 추적 등은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만약, 경찰과 검찰이 그러한 증거자료들을 특검에 송부하지 못한다면 직무유기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며"모든 댓글 공작의 진실이 밝혀질 날도 머지않았다. 누구든, 어떤 기관이든 이러한 배후를 밝히는 것을 방해하거나 은닉하려 한다면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남은 기간 공명정대하고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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