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경찰서 / 사진=부산 동래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식당에서 욕설을 퍼붓고 이를 말리는 손님의 눈을 찌르는 등 행패를 부린 동네조폭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상해 혐의로 A모(52)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0분경 동래구 명장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욕설하며 행패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는 손님 B모씨의 눈을 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까지 명장동 일대의 식당에서 6차례에 걸쳐 폭행, 업무방해, 상해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피해자 4명에게 진술을 들은 뒤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 3년 동안 3차례가 넘는 폭력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구속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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