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LA 추모행사
-유인태 참여정부 정무수석 강연회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오는 5월 19일 (토) 오후 4시,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LA 추모행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이념과 뜻을 같이하는 ‘내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말했던 고인을 다시 생각하며 한국 사회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추모제의 주제는 ‘평화가 온다’이다. 곧 터질 화약고 같았던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다가온다. 남과 북의 정상이 허물없이 만난 4월 27일, 그 날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날들이 있었다.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애쓴 순간들, 그리고 이번 정상회담의 장면들을 모은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참여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의원이 ‘노무현이 꿈꿨던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1992년 처음 국회에 진출한 유인태 전 의원은 3선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기에는 초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내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정계은퇴 후 현재는 CBS 뉴스쇼 등에서 정치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니콜 정 대표는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모으고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번영 의지를 되새기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일시 : 2018년 5월 19일 (토) 오후 4시
장소 : 중앙문화교육센터 아트홀 (LA 중앙일보 지하 1층/ 690 Wilshire Pl., Los Angeles, CA 90005)
주최 : 내일을 여는 사람들
후원 : 6.15공동실천서부지역위원회, Action One Korea,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진보의 벗, 한미인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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