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선7기 공약 발표…'변화의 시작에서 성공적 완수까지'

21일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준 기자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제가 직접 구상하고 추진한 민선 5·6기 사업, 중단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대부분 사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하나 둘 결실을 맺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창묵 후보는 "지난 8년 간 행복한 원주시민의 삶을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정책을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 4년, 민선 7기 시정방향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선 7기 원주 시정은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도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원주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의 성과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시대에 완벽히 대비하겠다"며 "집권 여당의 강원도 최초 3선 시장이 돼 원주의 가치를 더욱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원창묵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천만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도시, 원도심 활성화, 숲과 휴식이 있는 아름다운 공원도시, 문화·예술 도시 조성과 농가소득 보장, 미세먼지 억제, 시민이 안전한 교통정책 추진 등이다.  

한편 6·13 원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1여2야 구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봉화산 자락 원주시청 맹주 자리를 놓고 수성에 나선 원창묵 후보와 탈환을 노리는 원경묵 후보, 사람을 바꿔야 원주가 변한다는 이상현 후보 중 시민들은 누구를 선택할지, 봉화산 전투의 승리자가 누가 될지 유권자의 표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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