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지아주 12구 공화당 현역 릭 앨런 의원과 본선진출 위한 경선

 

유진 유 前 전미 한인협회장(좌)

[뉴스프리존=정수동 기자] 유진 유 전 전미 한인협회장이 오는 22일 조지아주 12구에서 같은 공화당 현역인 릭 앨런 의원과 본선진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이번 선거는 총 3번의 고배를 마신 그의 마지막 정치도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좋다. 전통적인 백인사회지만, 꾸준히 대민봉사를 해온 그의 진정성이 통하면서 최근 지지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까지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지만 52%대 46%로 앞섰다. 이 여론조사대로 라면 그가 조지아주 12구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번 경선을 통과하면 10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그의 지역구는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없다.

특히 북미회담을 앞두고 그의 경선 통과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당선은 곧 새로운 한미관계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가 당선되면 대한민국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아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금까지 저에게 수백 통의 편지가 날아 왔다. 저는 그 편지를 읽으면서 사연 하나 하나에 눈물을 흘렸다. 비록 한국을 떠나서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이번에 당선되면 반드시 그들의 뜻에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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