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대구검찰청 앞에 모인 이유

▲ 권영진후보의 각성과 사퇴를 촉구하는 대구시민들

[뉴스프리존,대구=김은경 기자]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21일 오후 3시 대구시민들이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했다.

시민들은 뉴스를 보고 화가나서 달려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대구선관위에 고발되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권 후보는 시장직을 유지한 채 기초단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발언을 하였고, 지난 5일 오전 10시에도 현직 단체장 신분으로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20여분간 자신과 조 후보의 업적을 홍보하고 자신의 소속 정당 및 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권 예비후보는 당시 단체장 신분으로 개소식에 참석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86조 1~2항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선거 구민에게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권영진 시장후보의 각성과 사퇴  그리고 조속한 검찰의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깨알같은 글씨로 적은 수사촉구 시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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