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이라 더 할 말 하겠다. 국민은 개돼지가 아닙니다"

 

18일부터 여의도 국회앞에서 1인 핏켓 시위를 시작한 대구시민 박재현씨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여의도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하기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아예 며칠 상경했다는 대구 시민을 만났다.

대구시민 박재현씨는 1인시위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저는 어제부터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몇일하려고 서울로 상경했어요. 국회 불만에 울분이 찬 국민들을 대신해서 나왔습니다."

18일부터 혼자 계획한걸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박재현씨에게 좀더  무엇이 문제이고 화나게 하는지 들어보았다.

"국회의 반대로 국민개헌도 올해안 으로 성사되긴 물 건너갔고
비리 국회의원들이 아직도 방탄국회에 숨어서 조사도 받지않고 구속도 되지않는게 현실이다" 라면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죄의식  없이 피감기관 돈뜬어서 여행을 가고도 조사 받는 사람하나  없다"라며 국민의 혈세를 함부로 쓰니 화가 난다는 그는 " 관행이라는 말만하면 모든 죄가 묻혀 버리고
국민들의 90% 이상이 원하는 국민소환제는 입도 안꺼낸다"라고 강조했다.

몇년째 메아리만 치니 도저히 국민으로서 참을수 없어서 
국민들을 대표해서 국회앞에 나왔다는 것이다. 

또한 "일하지 않는 국회는 일반 노동자들 처럼 급여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국민소환제를 실시하고 비리 국회의원은 구속수사 하여야 마땅하다 " 라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국회에서는 추경과 특검이   통과되고 홍문종,염동열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이 뿔나 sns상에선 국회 해산만이 정답이라며 '제식구 감싸기' 한 부결 동의 의원 명단 공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박재현씨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국민소환제는 국민의 명령입니다'라고 써있다
여의도 국회앞 길옆에 놓인 핏켓들
박주민과 함께 하는 '국민소환제' 서명운동이 온라인상에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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