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규모 111.6억 사업, 농경지 상습 침수 해결 기대

정인화 의원

[뉴스프리,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 진월면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면 농경지 침수로 잠을 설치던 이 지역 주민들이 숙원사업 예산이 2018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되어 21일 국회를 통과해 30년 숙원을 풀게 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인화 의원(민주평화당, 광양‧곡성‧구례)은 21일 광양시 진월면 신아리, 망덕리, 선소리, 마룡리, 진정리 일원(1개면 5개리) 저지대의 농경지 상습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배수장 건설 등을 위한 ‘진월 선소지구 배수개선사업(총 사업비 111.6억원)‘ 세부설계사업비예산안 3억원이 국회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 등의 농경지는 지난 30년간 매년 홍수 때마다 섬진강의 수위 상승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입어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상습침수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장 1개소, 게이트 펌프 1개소, 배수로 1.73km건설과 32.4ha의 매립이 필요하다고 밝혀왔지만 지금까지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번에 확보된 3억원의 ‘진월 선소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세부설계사업비 예산을 시작으로 배수개선을 위해 향후 2021년까지 총 111.6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정인화 의원은 “광양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상습 침수 농경지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많은 비가 내리면 잠을 설치던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양·곡성·구례 지역 농정 현장과 주민 불편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소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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