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권 보존·개발 조합 설립 4개 군수 후보 공동 추진키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병동 장흥군수 후보,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 신문식 보성·고흥·장흥·강진지역위원장,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김철우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후보는 농어업이 돈이 되고 농어민이 대접받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영농현장에서 농어업의 희망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며 보성군 농협조합장 간담회, 득량만권 4명의 민주당 군수후보와 공동공약 추진 등 남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농어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여 일터가 불안하지 않도록 지원하겠으며, 영농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농기계, 비가림 하우스, 육묘장 등의 필수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고소득 작물 재배단지 조성 및 한우 헬퍼 지원 등 실질적인 소득을 위한 생산기반 구축과 안심 유통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 농장화 사업으로 득량만과 벌교 앞바다를 황금어장으로 만들고 단기 소득 임산물 육성과 100만 그루 나무를 심어 보성 숲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립 차 연구소를 유치하여 침체된 보성 녹차산업을 살리고, 보성을 세계의 녹차산업 중심으로서 명성을 되찾아 새롭게 도약하는 녹차수도 보성의 중흥기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후보는 오늘 21일 선거사무소에서 보성군 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와 농업·농촌발전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농업·농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현안 과제인 ▲농축협별 특화된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확대 ▲「박스포장 팰릿 하차거리」에 따른 쪽파 박스포장재 지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자체 보조 확대 ▲농기계종합보험 지자체 지원 요청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인 부담 인건비 지원 ▲연합사업 활성화 및 군 브랜드 홍보를 위한 박스 포장재 지원▲보성브랜드 쌀(녹차미인 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등 총 7개 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농업발전 기관장협의체를 군수직속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보성읍에 사는 박모씨(남, 57세)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경영안정이 절실한데 김철우 후보의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은 매우 적절한 정책이다’고 말하며 김 후보의 공약에 많은 농가들의 큰 기대감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보성, 고흥, 장흥, 강진 군수후보들은 보성 벌교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가 제안한 4천억원을 투입하는 득량만권 청정연안만 보존·개발 조합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조합 설립 후 세부 내용으로 ▲득량만권 개발·보존 조합 추진 ▲득량만권 환상 국도 건설(자동차와 자전거 하이킹 전용도로 병행) ▲천관산∼사자산 등 천혜의 명산을 연결하는 환상형 트레킹코스 개발(총연장 300km) ▲득량만권 친환경 유지 지원체계 완비 ▲득량만 지속 가능한 수산업 진흥계획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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