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원년의 해를 달성

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봄철 산불조심 막바지 석가탄신일에 신도, 등산객 등 사찰을 찾는 입산자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박환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여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봄철 산불조심 막바지 석가탄신일에 신도, 등산객 등 사찰을 찾는 입산자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박환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여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으로 ▲박환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현지순찰 실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확대(근무자 증원 등) ▲전 읍․면장 정위치 근무 및 전 실과소장 담당읍면 출장 조치 ▲사찰, 암자 등 연등행사 참여자 산불예방 활동 강화 ▲봄철 산나물 불법채취자 산불발생 요인 사전 차단 ▲산불 초동진화 출동 태세 확립과 전 직원 비상연락망 유지 ▲산불실화자 엄중처벌 및 언론 홍보로 경각심 고취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집중 배치하고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순찰․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군은 당초 15일까지 운영하려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2일까지 1주일 연장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7. 11. 1부터 2018. 5. 22일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의 이러한 노력으로 “산불 없는 원년의 해”를 달성함으로써 산불로부터 산림과 군민의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었다.

또한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전·후로 산불발생이 군민들에게 사회적 불안요인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봄철 산불조심 기간종료(5.22)후에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연장 사역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택순 산림녹지과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어 산불 없는 원년의 해를 달성하게 됐다 ”며, “5 ~ 6월에도 밀, 보리 등 밭작물 수확에 따른 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 군민이 적극적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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