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로 나선 여야 3당 후보가 일부 공무원의 선거개입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공=태안전문기자협회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6.13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로 나선 여야 3당 후보가 일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했다.

여야 3당 후보는 지난 17일 A면장이 이장 단체 카톡방에서 자유한국당 이완섭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카톡을 보낸바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달라는 행위를 한 일이 있다면서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했다.

세 후보자들은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있어서도 안 될 일이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범죄행위라”며 선관위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A면장이 이장 단체 카톡방에 올린 문자 내용/제공=태안전문기자협회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는 “공무원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과 관련한 제보가 각 후보자의 선거 캠프에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있다”며 “이같은 행위가 계속된다면 사법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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